다사다난(多事多難) 그 자체다.
코로나19 2년째로, 우리 국민 모두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해였을 거라 여긴다.
위드코로나로 경제활동 기지개 펴보려나 싶었는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공포가 덮쳐 와 서민들은 더더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놓이게 됐다.
우리 가정만 하더라도 그렇다. 아내가 오랫동안 다녔던 직장이 불가피한 상황에 문을 닫게 돼 실업급여로 가정경제를 꾸려야 했고, 꿈을 품고 부동산중개업소 사무실을 마련했지만, 이 난국에 달리 뾰족한 묘수(妙手)는 없다.
민생(民生)을 챙겨야 할 나랏일을 보는 이들은 대선(大選) 정국에 접어들면서 민생은 잊은 채 세(勢) 불리기에 열중하며 정쟁만 일삼고 있다.
그나마 희망이었다면, BTS! 그들의 활동을 비롯해, 전세계 한류붐 소식 등을 들으며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
아무튼, 그건 그렇고 그들과 다른 우린 우리 방법으로 살아남아야 한다. 그게 우리 ‘일’이니까.
어제 저녁 무렵에 사무실 한쪽 유리벽을 광고판 삼아 중개매물 리스트를 진열했다. 나름 궁여지책이다.
사실, 기대는 없었지만 며칠 전에 뻥 뚫리고, 허전한 유리창에 몇 장의 중개매물 리스트를 붙여놓았는데 지나가는 행인들이 오가며 관심을 보이는 것이었다. 하여, 좀더 제대로 하자, 하며 한 것이다.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보려는 처절한 발버둥이라 하겠다.
송구영신(送舊迎新)! 다가오는 새핸 어제보다 나으리라 기대하며 또 한번 힘을 내본다.
성실과 신뢰의 면목동 중심 부동산, 면목공인중개사사무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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