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에는 첫번째로 도미넌트 케이던스를 설명드렸슴다.
별로 어렵지 않으셨죠?
두번째로 설명 드릴 넘은 서브도미넌트 케이던스
(Subdominant cadence)입니다.
이 넘은 서브도미넌트 코드(IV)에서 토닉 코드(I)로 진행하는
케이던스임다. 서브도미넌트 케이던스에는 트라이톤도 밑음의
강진행도 없으므로 가장 약한 진행의 케이던스입니당~
C 메이저 키라면 F ---> C 의 진행이죠. 아주 쉽습니다.
세번째 넘은 서브도미넌트 마이너 케이던스 입니다.
이름은 거창한데, 아무 것도 아니죠...위에 나온 IV ---> I에서
IV를 마이너로 바꾼 것 뿐입니다.
C 메이저 키라면 Fm ----> C 입니다.
기타로 쳐 보시면 많이 들어본 진행이죠? 아주 흔해 빠진 진행이고
어려운 진행 아닙니다. 이름만 거창한 것 뿐입니다.
부연 설명을 좀 드리면, 서브도미넌트 마이너 코드를 6th 코드로
하면 3음과 6음 사이에 불안정한 음정인 트라이톤을 형성하게 되어서
서브도미넌트 마이너 케이던스는 도미넌트 케이던스에 이어 강한
진행이라고 할 수 있슴다...
다음은 네번째로 서브도미넌트-도미넌트 케이던스입니다.
IV ----> V7 -----> I 로 진행하는 겁니다.
C 키라면 F ----> G7 ------> C
A 키라면 D ----> E7 ------> A
F 키라면 Bb ---> C7 ------> F
...........etc 등등 이렇게 되겠죠......
아주 강한 진행입니다.
다음은 다섯번째로 서브도미넌트 마이너-도미넌트 케이던스입니다.
이제는 제목만 보고도 감을 잡을 수 있는 분이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C 키에서라면 Fm ---> G7 ---> C
F# 키에서라면 Bm ---> C#7 ----> F#
.......등등 이렇게 되겠죠?
여섯번째는 서브도미넌트-서브도미넌트 마이너 케이던스입니다.
이것도 제목 보시니까 알겠죠?
C 키에서라면 F ---> Fm ---> C
E 키에서라면 A ---> Am ---> E
.......이렇게 되는 겁니다. 아주 흔해 빠진 넘입니다.
메이저 케이던스에서는 마지막으로 서브도미넌트-서브도미넌트 마이너-
도미넌트 케이던스가 있슴다.
역시 간단합니다.
C 키에서는 F ---> Fm ---> G7 ---> C
Eb 키에서는 G# ---> G#m ---> Bb7 ---> Eb
...........이제는 신기하지도 않으실 겁니다. 기타를 조금 쳤던 분들은
말만 거창하지 별거 아니네 하실 겁니다. 맞습니다. 아무 것도 아닌데
단지 용어 땜시롱 ' 그게 뭔 소리여? ' 했던 분이 대부분이죠..^^
정리해 보면 메이저 키에서의 케이던스는 7가지가 있고, 이들 대부분이
아주 간단한 노래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을 겁니다.
이런 마침꼴들의 실제 느낌을 자주 연주해 보고 머리 속에 담아 두는 것이
청음을 해서 코드진행을 딸 수 있는 기본 재산이 되는 것이죠~
다음 시간에는 마이너 키에서의 케이던스에 대해 쪼까 떠들겠슴다.
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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