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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부동산] 면목역 사랑공인중개사사무소 김현정 대표 ‘정확, 신중, 현명, 깔끔!’ 이런 단어들로 표현할 수도 있겠다 싶다. 사랑부동산 김현정 대표를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다. 서울 중랑구 면목동 118-3번지에 위치한 사랑공인중개사사무소(02-493-4900)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 2번 출구를 나와 기업은행 방향으로 사거리를 건너 조금만 가다 보면 나주곰탕이 나온다. 그 골목으로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노란색 간판의 ‘사랑부동산’이 보인다. 작지만 아담한 사무실이다. 그렇지만 원목으로 된 업무용 책상은 크다. 김현정 대표님 혼자서 근무하고 사무실 한쪽 책장엔 다양한 교양서적이 빼곡하다. 책장 반대편 벽면엔 오동나무 무늬 통기타 하나가 걸려 있다. 전체적 인테리어 분위기는 꼭 필요한 것들로 가득 찬, 깔끔하면서 아늑한 느낌이다. 아마도 김현정 대표의 정서와 .. 더보기
[면목부동산] 중랑구 면목동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 박재봉 대표님의 방문 점심시간에 맞춰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 박재봉 대표님이 오셨다.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02-493-4985)는 상봉로 67-1(면목동 87-1)에 위치 하고 있다. 서울 중랑구 상봉터미널에서 혜원사거리를 지나 조금만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서울공인중개사사무소’라는 붉은색의 커다란 간판이 보이는 그곳이다. 박재봉 대표님은 중랑구에서 가장 큰 공인중개사님들의 친목 단체인 ‘다하나’ 모임의 회장님으로 내가 이곳 면목부동산에 인연을 맺도록 해주신 장본인이다. 감사함에 진즉 식사를 한번 대접하고 싶었는데 그동안 좌충우돌 정신없었다. 개업한지 달포를 넘기며 이제 겨우 고개를 돌릴 정도(?)라 초대가 이뤄진 것이다. 그보다 앞서 개인적으로 인생2막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중랑부동산자산최고경영자과정 통기타 동아리에서 박.. 더보기
[면목부동산] 아내의 제32회 공인중개사 자격증 도착 아내가 많이 기다렸던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어제 오후 도착했다. 서울시가 지난 13일부터 순차적으로 발송할 거라고 했는데, 이제 도착한 것이다. 이 종이 한장의 라이센스를 위해 아낸 고생을 많이 했다. 직장다니면서, 집안일, 시골의 부모님 등 가족일 등을 챙기면서 틈틈이 인터넷강의를 통해 공부했다. 감사하게도 합격이라는 영광과 함께 이렇게 라이센스를 받으니 기쁘기 그지 없다. 이 라이센스에 실린 무게는 가늠하기 어렵다. 특권이랄 수도 있고.. 중개업을 하면 누구나 라이센스를 취득하기에 굳이 특권이라고까지 하기엔 무리가 없지 않으나 그래도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에게만 부여되는 권리, 즉 특권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법. '누구나' 취득가능하지만, '아무나' 취득하는 자격증이 아니기에 더욱 그렇다. 어렵게 취득한 .. 더보기
[면목부동산] 아침에 출근하자마자 하는 일이 고양이 ‘응가’ 치우는 일 아침 출근하자마자 가장 먼저 하는 일이 고양이 ‘똥’ 치우는 일이다. 사무실 옆 전용주차장 뒷공간에 몰래 거사를 치러는 냥냥이 녀석인데, 이틀이나 사흘 간격으로 대개 밤에 찾아와선 일을 보고 간다. 어떤 날은 낮에도 큰거 선물해주고 사라지기도 한다. 승용차 두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인데, 봉고차가 늘 주차돼 있는 그 뒷부분에다 주로 한다. 사무실에 첫 입주해 왔을 때 처음 일주일간은 인테리어 공사로 폐기물을 임시로 주차장 한쪽에 적치해 그 당시는 그러려니 했다. 며칠 후 인테리어 공사가 다 끝나고 폐기물을 말끔히 치웠는데 그 다음날부터 녀석의 그것은 존재감이 말이 아니었다. 아침 일찍 사무실에 당도하자마자 주차를 하며 가장 먼저 녀석의 그것을 보게 된다. 처음엔 ‘누군가 치우겠지.’ 하는 생각도 들었.. 더보기
[면목부동산] 계약서 많이 쓰세요. 파이팅~♥ 어제 오후, 컴퓨터 붙들고 유튜브 영상작업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현관을 들고 들어서는 누군가. ​ 심화경님과 부군이었다. ​ 얼마전 개업무렵 들렀는데 또 들리셨다. ​ 일 열심히 하라며, 계약서 작성용 고급 A4용지 한박스를 두고 급하게 나가신다. ​ 바쁜 일이 있다고 하신다. ​ A4용지 박스 겉면에 적힌 격려의 글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 '축하드립니다! 이 용지로 계약서 많이 쓰세요. 파이팅~♥' ​ 공인중개사학원 학원 동기이자, 중랑부동산자산최고경영자과정 동기인 인연이다. ​ 심화경님은 중화동에서 형제부동산을 운영하고 있다. ​ 형제부동산 심화경 대표님과 부군이신 최효재님의 건강과 행운을 빈다. ​ 성실과 신뢰의 면목동 중심 부동산, 면목공인중개사사무소 드림 (02) 494-2600, 010-52.. 더보기
[면목부동산] 얽히고설킨 전선줄 정리작업 지켜보며 어제 오후 중랑구 면목로58길 일대가 유달리 번잡했다. ​ 전기선과 여러 통신선이 복잡하게 얽힌 전신주 등을 정리하는 모양이었다. ​ 골목마다 안전대책으로 설치한 CCTV 케이블선, 각종 통신선, 큰 전봇대에서 집집마다 이어진 전압선 등.. 개인이 설치한 것도 있고, 통신회사, 지자체 등에서 각각 설치한 것도 있다. 미관상 영 아니올씨다이다. ​ 몇 년 전이었다. 러시아 지인이 한국여행을 왔는데 인사동을 구경하면서 골목길 전봇대 전선이 말그대로 꼬일대로 꼬여버린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것들을 사진을 찍으며 첨단의 코리아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이 기억난다. ​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집집마다 다른 통신사 회선, 그리고 철거하지 않은 유선방송 케이블 등이 방치되면서 이젠 지자체 등.. 더보기
[면목부동산] 상봉동 드림부동산 김동효 사장님 방문 중랑구 상봉동에 있는 드림부동산(02-493-3113) 김동효 사장님이 찾아왔다. ​ 어느 누가 반갑지 않으리라만 김동효 사장님은 유독 반갑다. ​ 인연이랄까. ​ 지난해 중랑부동산자산최고경영자 과정에 등록하고 어떻게 그 조직으로 스며드는 과정에서 나를 처음으로 알아본 이가 바로 김동효 사장님이었다. ​ 알고보니, 통기타동호회 회원 가입 상담을 전화상으로 받은 바 있고, 난 그때 김동효 사장님의 전화번호를 저장해뒀던 것. ​ 최고경영자 과정 통기타포럼 개설 관련 첫 미팅을 하는데 김동효 사장께서 나왔고 그 자리에서 나를 알아본 것이다. ​ 그렇게 통기타로 인연해, 부동산중개업을 시작하며 같은 동네의 업계 선배로, 통기타 벗으로 이리저리 인연이 맺어져 흔하지 않은 관계가 성립되었다. ​ 아무튼 오늘 갑작스.. 더보기
[면목부동산] 아내의 32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 소식에.. 2차 시험을 치러고 집으로 돌아와 가답안 채첨을 하던 아내의 모습에 눈물이 울컥하려 했다. ​ 그동안 모의고사 때마다 늘 평균 80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던 터라 안심하고 있었다. ​ 더군다나 2차 시험만 준비했기에 큰 걱정은 없었다. 아니 걱정이 없었단 표현보단 평균 80점 이상 모의고사 성적이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을 점수이기에 '막연히' 당연 합격하리라 하고 있었다. ​ 그런데, 그런데.. ​ 본 시험 가채점을 하고 난 아내의 표정이 급 어두워져 넋 나간 표정이었다. ​ 지난 해의 데자뷰랄까. ​ 지난 해, 1, 2차 동차 시험을 치렀는데 2차과목 1문제 차이로 떨어진 쓰라림을 맛본 아내다. ​ 채점하다 말고 멍하니 있는 아내의 손에서 시험지를 낚아채 내가 재점을 하기 시작했다. ​ 맞힌 문제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