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공인중개사시험합격 썸네일형 리스트형 [면목부동산] 아내의 32회 공인중개사시험 합격 소식에.. 2차 시험을 치러고 집으로 돌아와 가답안 채첨을 하던 아내의 모습에 눈물이 울컥하려 했다. 그동안 모의고사 때마다 늘 평균 80점 이상을 유지하고 있었던 터라 안심하고 있었다. 더군다나 2차 시험만 준비했기에 큰 걱정은 없었다. 아니 걱정이 없었단 표현보단 평균 80점 이상 모의고사 성적이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 없을 점수이기에 '막연히' 당연 합격하리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데.. 본 시험 가채점을 하고 난 아내의 표정이 급 어두워져 넋 나간 표정이었다. 지난 해의 데자뷰랄까. 지난 해, 1, 2차 동차 시험을 치렀는데 2차과목 1문제 차이로 떨어진 쓰라림을 맛본 아내다. 채점하다 말고 멍하니 있는 아내의 손에서 시험지를 낚아채 내가 재점을 하기 시작했다. 맞힌 문제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