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민족 감성의 노스탤지어
드보르자크 교향곡 제9번 E단조 op.95 '신세계로부터'
(1893년 작곡)
드보르자크 / Antonin Dvorak, 1841~ 1904, 체코의 작곡가
민족 감성의 음의 무늬로 그린 노스탤지어 - 드보르자크의 삶과 음악세계
드보르자크는 푸줏간 겸 여관업을 하는장남으로 태어나, 가업을 이어받기 원하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집에오는 손님의 방랑 음악가들의 음악을 들으면서음악에 대한 동경심을 키우고 있었다. 16세에 가출하여 프라하의 오르간 학교에 입학하여 고학으로 3년 동안 공부하여 '카렐 코므자크' 악단의 비올라주자로 첫발을 내디딘 그는 프라하 국민극장 오케스트라에 소속되고 '스메타나'가 지휘자로 취임하면서 음악인생의 전환기를 맞는다. 드보르자크는 자연스러운 음악 속에 체코민족의 애환을 담은 독자적인 작풍을 이루며 표제음악 전성기에 절대음악을 많이 작곡했고 미국 체류 중에는 니그로나 아메리칸인디언 음악적 요소를 곁들인 작품을 썼다.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구축하면서 브람스, 리스트, 바그너파와 교분을 나누면서 브람스의 소개로 [슬라브 무곡 제1집]을 출간, 대성공을 거두었다. 1891년엔 차이코프스키 초대로 러시아를 방문했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892년 미국에 초빙되어 뉴욕으로 건너가 국민음악원 원장이 되었다. 그 기간 동안 미국의 멜로디를 사용하여 1893년 이 교향곡(제9번)과 현악 4중주국을 작곡했다. 그는 전생애를 통해서 소박한 향토심을 잃지 않았다. [교향곡 9번 '신세계'], [첼로 협주곡],[현악 4중주곡 '아메리카'] 를 만들어 내고 다시 프라하로 돌아와 1901년 프라하 음악원원장을 지내다 1904년 신장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참고: Daum 카페 및 세광음악출판사, '최신 명곡해설'>
* 현재 흐르는 곡(autostart 설정)은 제3악장임.
처음엔 제4악장을 자동플레이로 설정했으나, 영육으로 힘든 삶을 살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마음의 위안을 주고자,
행진곡풍의 힘찬 곡조로 시작하는 제3악장으로 변경했습니다.
육체적으로나 마음적으로 고통 중에 있는 방문자님들, 이 음악을 통해 마음으로나마 위로가 되시기를 빕니다.
신세계 교향곡 제9번 E단조 - '신세계로부터'
제1악장 Adagio - Allegro molto
(민속 가곡의 특질을 사용했으며 흑인 연가의 특색을 보여 준다)
제2악장 Largo
(잉글리쉬 혼의 아름다운 향수를 노래하며 엮어 나간다)
제3악장 Scherzo, Molto vivace
(유머러스하고 엄숙하며 기괴하고 아름다운 정취를 담고있다)
제4악장 Allegro con fuoco
(행진곡풍의 억양을 가진 발랄하고 생기에 찬 슬라브풍의 무곡리듬)
<설명: 세광음악출판사의 '최신 명곡해설'에서 발췌>
[DVORAK-Symphony No.9 - From the new world - 4th Movement] 최후의 교향곡인 제9번은 뉴욕의 내셔널 음악원 원장으로초청받아 미국에서 머무르고 있던 시대의 걸작이다. 신세계 미국에 대한 공감과 함께 고향 보헤미아에 대한 향수가 짙게 표현되고 있다.전 악장이 모두 훌륭하지만 특히 제2악장과 제4악장이 우리에게 잘 알려져있다. 2악장은 'Going Home'이라는 곡으로 편곡되어 팝이나 경음악단, 합창곡 등으로 연주되며, 웅장한 제4악장의 경우 도입부 전체 현악이 연주하는 강렬한 서주부는 미국의 영화 음악가'존 윌리암스'에게 영감을 주어 그 유명한 영화 [죠스]의 테마곡으로 변형되었다. <출처: Daum 카페>